어릴때는 호불호라는 개념조차 없었다.
그냥 잘한다 칭찬해주면 스스로 기준 없이 그냥 잘하곤했었었다.
그래서 중 고등학교 때의 기억이 없다.
어떻게 사람이 됐을까 생각해보면
아 물론 아직 덜 되긴 했지만
결론은 여행
여행이 날 그나마 사람 구실 하고 살게 만들어 준것
하나씩 쌓여가는 경험 덕택에
어떤게 좋은거고 어떤게 싫은 건지 알게 되었으니까
지금 난 머리를 감고 얼굴엔 수면팩을 바르고
침대에 앉아
이불을 등에 괴고
배게를 무릎에 두고
노트북으로 블로그를 하며
김광석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나만의 것이 하나씩 늘어난다면
내가 인식할 수 있고
내가 영위할 수 있는 것이 하나씩 늘어난다면
계속 할 수 있을 꺼 같다
- 2009/11/05 01:22
- momohime.egloos.com/1563555
- 덧글수 : 4



덧글
리키니쥬스 2009/11/05 09:47 # 삭제 답글
스킨이 초큼 당황스럽군요
복숭아 2009/11/05 13:26 #
ㅋㅋㅋㅋㅋ 상큼하죠 갑자기 어제 바꾸고 싶더라구요 ㅎㅎ
Vm- 2009/11/05 12:50 # 답글
호불호가 분명한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 같습니다만,요즘에는 그 경계를 조금씩 무너뜨리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가 들어가는 걸까요??
ㅡㅡ.
그나저나.
빈익빈 부익부. 피부 좋은 복숭아님은 팩을 하고, 저는 밤 잠 설치며 술마시고...ㅋㅋ
복숭아 2009/11/05 13:28 #
결국 근영양이 이겼잖아요 ㅎㅎㅎㅎㅎ무너뜨리고 싶다는 건 변하고 싶다는 의미입니까아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면팩을 하면 잠잘때 신경쓰여요 ㅋㅋㅋㅋㅋㅋㅋ
술 !!!!!!!!!!!!
아 오늘은 한잔 해봐야겠어요 ㅋㅋㅋㅋ